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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파베이, 특급 신인 프랑코와 12년 2651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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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24 13:49:41 수정 : 2021-11-24 13: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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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경기 연속 출루로 주목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연소이자 초특급 유망주인 템파베이 레이스 완더 프랑코(20)가 대형 계약을 따냈다. MLB의 가난한 구단 중 하나인 템파베이는 올해 70경기만 뛴 특급 신인 내아수를 잡기 위해 메가톤급 장기 계약을 성사시켰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4일 “탬파베이가 프랑코와 계약기간 12년, 보장 금액 1억8500만달러(약 2200억원)에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며 “옵션 등을 포함하면 계약 규모는 최대 2억2300만달러(약 2651억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01년생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프랑코는 올해 6월 빅리그에 데뷔했다. 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에 홈런 7개, 39타점을 남겼다. ESPN은 빅리그 풀타임 1년 미만 선수의 역대 최대 규모 계약이라고 소개했다. 2019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체결한 8년 1억달러를 뛰어넘는 규모다.

 

풀타임 1년을 꽉 채우지 못한 프랑코가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43경기 연속 출루 기록 때문이기도 하다. MLB.com은 “프랑코는 2년 동안 유망주 전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며 “데뷔 시즌 역사적인 4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는데 내야 어디에서든 뛸 수 있는 평균 이상의 유격수”라고 극찬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번째 경기에서 타율 0.368에 홈런 2개를 터뜨리는 등 어린 나이에도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준 것도 메가톤 계약을 이끌었다. 결국 프랑코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3위에 올랐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프랑코에 대해 “어느 팀에서건 가장 강력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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