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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윤석열 흐름 꺾여. 3주 동안 ‘김종인 바라기’ 스스로 무덤 팠다”

입력 : 2021-11-25 13:00:00 수정 : 2021-11-25 14: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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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김 체제’ 두고 “세 분 권력욕 너무 강해 실패작 될 듯”
“李 후보는 분명한 변화의 모멘텀 만들어” 상반 평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 추이에 대해 “분명하게 흐름이 꺾였다”고 25일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윤 후보는 지난 3주 동안 오로지 김종인, ‘김종인 바라기’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까 대선 후보로서 자기 이야기가 없는 것이다. 스스로 무덤을 팠다”며 “반면 이재명 후보의 경우에는 분명한 변화의 모멘텀을 만들었다. 민주당의 혁신행보를 통해서 그런 것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지지율 흐름을 분석했다.

 

윤 후보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선대위 인선을 놓고 갈등을 겪는 상황을 거론하며 “완전 백해무익한 밀당이었고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는 잃어버린 한 달”이라며 “윤석열은 사라지고 김종인만 남았다. 세간에서는 ‘후보가 김종인 위원장 아니냐’는 농담 반 진담 반 이야기가 돌아다니고 있는 형국”이라고 꼬집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연합뉴스

선대위 구성에 김종인·김한길·김병준 등 이른바 ‘3김 체제’가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시작하기도 전에 재를 뿌리는 것 같아서 죄송한데 실패작 될 것 같다”며 “세 분이 우선 너무 권력욕이 강해서 조화롭게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서로 인정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첫 번째고, 두 번째는 발상 자체가 여의도식이에요. 정치공학적 발상”이라고 부정적 견해를 나타냈다.

 

윤 의원은 민주당 정무직 당직자들이 일괄 사퇴한 것 대해서는 “이 후보의 변화와 쇄신 의지를 당직자들이 뒷받침해 준 것”이라며 “민주당은 그만큼 절박하고 혁신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 최측근들이 주요 당직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일정하게 수긍 가는 부분이 있다. 단기간에 자원들을 총동원하는 게 선거인데, 그러려면 누구보다 후보를 잘 알고 손발이 맞는 사람이 가는 게 맞다”라면서 “이제까지 민주당 선대위는 원팀 용광로였는데, 이제부터는 드림팀으로 가야 한다. 민주당 내 각 분야에 정말 일 잘하는 장인들을 골라서 드림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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