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수정 “고유정 심정 이해가” 발언 온라인서 일파만파...앞뒤 맥락 읽어야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1-12-02 17:42:52 수정 : 2021-12-02 17:42:5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2019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범죄, 왜 발생하지 않는가와 왜 발생하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는 이수정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 경인일보 유튜브 영상 캡처

 

이수정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이 과거 ‘고유정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라고 발언한 사실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는 가운데 발언의 맥락과 취지를 이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이수정 위원장이 2019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범죄, 왜 발생하지 않는가와 왜 발생하나’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던 영상과 사진이 돌아다니고 있다.

 

이 위원장은 당시 강연에서 “이 사건(고유정 사건)은 시신을 훼손한 정도가 지금까지 일어났던 토막살인에 비해 훨씬 더 치밀한, 끔찍한 방법으로 훼손을 해서 유래가 없는 사건이 됐다”고 말을 시작했다.

 

그는 “제 입장에서 고유정이 되어 상상을 해보면 왜 안 그랬겠나. 너무 그 여자(고유정)의 심정이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영상이 현재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으며 누리꾼들은 ‘프로파일러라면서 범죄자와 동일화가 됐다’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앞뒤 맥락과 취지를 이해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수다.

 

실제로 이 위원장은 해당 발언 이후 “전처 자식이 뭐가 그렇게 예쁘겠나. 현 남편은 문제가 많은 사람이니 한정된 재산을 의붓자식과 나눠 갖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런 기준으로 보면 고유정의 선택은 굉장히 당연하다”고 말했다.

 

다만 “일반적이고 멀쩡하게 사회화가 이뤄진 사람들은 그런 행동이 나쁘다는 걸 알고 있는 것”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런 발언의 맥락을 읽지 않고 해당 장면만 잘라서 메시지를 왜곡하는 행위는 부적절하다는 것이 다수 누리꾼들의 의견이다

 

한 누리꾼은 “범행으로 왜 이어졌을까 고민하는 것이 프로파일러의 일이다”라며 “발언의 맥락과 취지를 읽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유정은 2019년 6월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심각하게 훼손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조보아 '청순 글래머'
  • 조보아 '청순 글래머'
  • 티파니영 '속옷 보이는 시스루'
  • 김혜수 '글래머 여신'
  • 오윤아 '섹시한 앞트임 드레스